리그 오브 레전드 158번째 신규 챔피언 제리가 LEC에서 금주부터 풀린다.

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LEC 관계자 드니즈 귀네이(Deniz Günay)는 신규 챔피언 제리를 유럽 시간 2월 5일 시작되는 스프링 스플릿 경기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. 이에 따라 신규 챔피언이 어떤 방식으로 대회에서 활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.

제리는 출시 직후, 승률 44%를 기록했다. 이후 삼위일체, 루난의 허리케인, 거대한 히드라와 같은 제리만의 독특한 아이템 트리가 발굴되면서 승률이 점차 오르기 시작했다. 현재는 승률 52.84%, 픽률 13.52%, 밴률 61.08%로 바텀 라인의 1티어 챔피언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.

치솟는 제리의 승률에 한차례 조정도 있었다. 제리는 12.3 패치에서 기본 이동 속도가 330에서 325로 감소됐다. 기본 공격 피해량도 대상 최대 체력의 3~20%에서 3~15%로 감소됐다. 또한, 제리의 코어 아이템 빌드인 삼위일체도 변화가 생겨 새로운 아이템 빌드 연구도 진행될 듯 보인다.

제리에 대한 평가는 프로게이머의 평가는 어떨까? T1 프로게임단 소속 봇 라이너 '구마유시' 이민형은 제리에 대해 라인전이 다소 약한 편이지만 재미있는 챔피언이라며 "한 번쯤은 (대회에서) 써볼 만한 챔피언"이라고 평가했다. 농심 레드포스 봇 라이너 '고스트' 장용준은 출시 초기 제리에 대해 중, 후반 피해량이 클 것 같다며 OP 챔피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.